음성군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추진
음성군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추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3.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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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 6월까지 공무원·유관기관 동참 유도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되고 있는 농촌 인력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범군민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올해도 캄보디아에서 약 1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추세로 도입을 잠정 연기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을 염두하고 있던 농가들은 다가오는 농번기 일손을 인력사무소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인력사무실 역시도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 없이는 인력 조달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공무원을 포함한 유관기관 직원, 사회단체 회원 등의 동참을 유도하는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생산적 일손봉사와 연계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은 21일, 조병옥 군수가 휴일도 반납하고 가장 먼저 시동을 걸었다.

조 군수는 이날 사회복지과 직원 32명과 맹동면 봉현1리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부직포 교체작업을 돕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는 음성군 농정과 미래농업팀(043-871-3671)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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