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공주시 일원의 임야에 산림병해충이 발생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중형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주시 반포, 장기, 이인, 계룡면 일원 약 875에 발생한 산림병해충은 돌발해충인 뒤흰가지나방으로 밤, 상수리, 갈참나무 등에 주로 서식하며 임목생장 및 개엽시기에 잎을 가해하기 때문에 섭식량에 비해 피해가 매우 큰 해충으로 알려졌다.

이번 돌발해충 뒤흰가지나방 항공방제에 투입되는 BELL206L-3 중형헬기는 1회 13, 하루 최고 325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으며, 디프수화제, 피레스유제, 메프수화제 등을 유충발생기인 이달초에 살포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