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시환)은 농촌체험마을과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2007 도농교류페스티벌'에서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림부, KBS, 한국농촌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 청양군은 농촌관광사업추진 12개마을 및 체험농장 다수가 참여하여 군내 각종 농촌체험행사를 마음껏 보여줬다.

페스티벌의 참가단체들은 가파마을의 장승목걸이 만들기와 지게놀이, 은골구기자마을의 한과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도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독자치했다.

또 칠갑산무지개농원의 양봉체험, 계봉농원의 누에사육체험 등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만족의 체험프로그램이었다는 호평을 들었다. 명품고추, 구기자, 청남토마토 등 농특산물과 구기자 한과, 둔송구기주, 청양고추장 등 농산가공품 전시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4일간의 행사를 통해 그린컴 청양운동은 물론 친환경 농특산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청양이 5도 2촌시대를 열어가는 전국제일의 청정지역임을 널리 알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