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투자심사위서 대상사업 심의
대전 투자심사위서 대상사업 심의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5.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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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복지회관 등 7개 적정추진사업
냉천길 확포장공사 등 2건 재검토

대전시는 지난 30일 재정계획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중복 및 과잉투자 방지를 위해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사업들을 심의함으로써 하반기 발주사업들에 대한 절차 이행과 2008년 국비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사된 투자사업은 총 18개사업에 사업비 1229억원으로, 20억원 이상 200억원미만의 시 추진사업 5건과 3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의 자치구 추진사업 13건으로 2건을 제외하고는 원안대로 의결됐다.

위원회 심사결과 적정추진사업은 공용복지회관 건립(67억원)과 정부대전청사 시민의 숲 조성(62억원) 및 대덕종합스포츠센터 건립(65억원) 등 7개 사업 499억원이다.

또 제시된 조건을 이행하고 문제점을 해소한 이후 정상추진이 가능한 조건부 추진사업은 9개사업에 610억원으로, 영렬탑이전 보훈공원 조성사업(123억원)과 옛 중구청사터 지하주차장 조성(161억원) 및 진잠도서관 신축사업(43억원) 등이다.

재검토사업은 냉천길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45억원)와 천개동 도로 확포장공사(75억원) 등 2개사업 120억원으로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국가계획 및 시 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고, 재원조달계획 또한 불투명함에 따라 관련사업을 재검토해 차기 심사시 재상정토록 조치했다.

이번 심사에서 적정 심의된 사업들은 사업비 매칭 비율에 따라 시·구 자체예산을 확보후, 중앙정부에 국고보조금 또는 균특자금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투자사업은 전국체전 수영장건립(278억원)을 비롯해 유등천 좌안도로 건설(520억원)과 대동 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3922억원) 및 천동 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4494억원) 등 총 4건 9214억원으로 중앙심사 의뢰대상으로 상반기중 행자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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