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노력 특허 등록으로 결실 맺어
17년 노력 특허 등록으로 결실 맺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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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박길호·김분선씨 부부, 옻칠 유골함 특허 등록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서 옻칠을 한 봉안(유골)함을 특허로 등록하고 외길을 걷는 부부가 이목을 끌고있다.

지난해 10월 옻칠 유골함으로 발명특허를 받은 박길호(54)·김분선(50)씨 부부가 주인공.

목공예에 관심이 많았던 박씨 부부는 17년전 옥천군 안내면 동대리에 작업실을 내고 아예 목공예를 업으로 삼기 시작했다.

연간 5000여개의 목제용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고 있는 박씨 부부는 지난해 옻칠을 해서 만든 유골함과 제기를 특허 등록한 후 이의 상품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씨는 "옻으로 만든 유골함은 벌레의 접근을 막고 곰팡이 제거 등 청정효과도 뛰어나 수요가 갈수록 늘고있다"며 "최고급 유골함을 만들어 일본까지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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