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조정축제 충주 탄금호 달궜다
아시아 최대 조정축제 충주 탄금호 달궜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10.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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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대회 폐막 … 25개국 550명 열띤 레이스
중국 출전 8개 종목 모두 우승 … 한국 금 3·은 4·동 1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27일 폐막했다.

아시아조정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와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5개국 550여 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중국은 여자싱글스컬(W1x) 등 출전한 8개 종목에서 모두 금빛 물살을 가르는 기염을 토하며 조정 강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장애인여자싱글스컬(PR1 W1x)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가장 많은 6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일본은 경량급 여자쿼드러플스컬(LW4x)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 1개, 은 4개, 동 4개의 성적을 냈다.

진용남 아시아조정연맹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시설의 탄금호 조정경기장과 축적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참가국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내년 4월에 열릴 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대회도 각국 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조정연맹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도 보팔시를 내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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