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장개척단, 710만달러 계약
동북아시장개척단, 710만달러 계약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4.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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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상담서 성과
충청남도와 KOTRA대전·충남무역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시장개척단'은 첫 방문지인 중국 상하이지역에서 1841만달러의 수출상담과 7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첫 상담만으로 3500만달러 수출상담 및 800만달러 수출계약인 이번 시장개척단의 목표치에 거의 근접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

중국의 유력 바이어 80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상담회에서는 산화철 안료를 생산하는 도내 업체인 태성화학(논산시 연산면)이 중국 상해호프실업유한공사와 향후 1년간 자사 제품 45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도를 비롯해 전북·부산지역 자동차부품 관련업체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상하이 지역에 이어 20일에는 도요타자동차회사 등이 있는 일본 나고야로 이동,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순방길에 오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순방 3일째인 지난 18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하이테크 산업단지 시찰을 마치고, 허베이성 환송 오찬을 끝으로 허베이성 공식 방문을 마쳤다. 이어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한 이 지사는 이날 동북아 시장개척단의 상담장을 찾아 중국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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