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이제 걱정안해요"
"취업난 이제 걱정안해요"
  • 최욱 기자
  • 승인 2007.04.1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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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高 선정… 3년간 5억여원지원
도내 7개 고교가 노동부의 '전문계 고교 취업지원 기능 확충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3년간 총 5억67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되었다.

'전문계 고교 취업지원 기능 확충사업'은 노동부가 예산과 인적 자원을 전문계 고교에 지원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업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함으로써 고졸이하 청년층의 사전적 실업 예방 기반을 강화하도록 전국의 150여개 전문계 고교를 대상으로 총 4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3년간 실시하는 직업교육 관련 사업이다.

충북은 청주권역에서는 부강공고, 증평정보고, 옥천상고, 영동인터넷고가, 충주권역은 충주농고, 제천제일고, 제천상업고가 각각 선정돼 7개 학교에 연간 1억8천900만원씩 3년간 모두 5억6천7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현재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문계 고교에서는 직업진로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직업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을 해소하기위해 시작됐다.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와 충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권역별로 사업을 지원하게 되는데, 학교와 직업진로네트워크를구축하고 '직업 진로지도 프로그램'으로 직업기초능력 제고, 진로개발, 이력개발, 직업체험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또'취업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직업특강, 취업 기술 향상, 취업박람회 등을'사업인프라 구축 프로그램'으로 직업진로정보센터 설립, 홈페이지 구축, 진로정보관리 등을 학교 여건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직업교육 관련 기관들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전문계 고교에 보다 양질의 직업진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직업관을 바르게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은 물론 우리 도의 고졸 이하 청년층의 실업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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