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만지다 보면 `창의력 쑥쑥'
보고 듣고 만지다 보면 `창의력 쑥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4.1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의 달 … 충청권 교육·공공기관·학교 행사 풍성
사이언스데이·드론체험·별축제·발명특허교실 등
청주시 가덕초의 지난해 과학의 날 행사 모습.
청주시 가덕초 학생들이 10일 열린 과학체험의 날 행사에서 에어로켓 비행체를 날리고 있다.

 

4월은 과학의 달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대중적 확산을 위해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 발족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날을 과학의 날로 제정·운영하고 있다. 충청 지역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는 올해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사이언스데이, 드론체험, 과학 특강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중앙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2019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중앙광장에서는 전국 중·고 대학 과학동아리가 참여하는 학교체험부스 50개, 연구소 및 과학교육전문업체 부스 15개, 과학관 연구관 운영 프로그램 부스 10개 등 총 75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과학 강연으로는 13일 오후 1시 세미나실에서는 조원철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가 `수소에너지가 불러오는 우리 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오후 2시 창의나래관에서는 이평구씨(한국지질자원연구원)가 `미세먼지를 알고 계십니까?'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정을 보면 △13일 무한상상 △17일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육 △18일 제2회 과학특별강연회 △19일 과학의 날 행사 △23일 찾아가는 발명특허교실 등이 열린다.

제2회 과학 특별강연회에는 송혜경씨를 초청해 `과학에서 바라본 우리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12일 오후 7시 학생 및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별 축제를 연다. 이날 태양계 관측, 별자리 강연,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20일(오후 1시) 교육연수관에서는 초·중·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드론 제작 및 조종 행사가, 25일(오후 7시)에는 학부모 과학교실이, 27일(오전 10시)에는 자연물 공작 놀이 캠프가 각각 시행된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싹 잔치는 30일 오전 10시 교육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4월 한달 동안 교육연구관 로비에서는 천체 및 기상 사진전시가, 우암골 자연생태학습공원에서는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 충북지역 학교

일선학교에서도 과학의 달 행사를 연다.

보은중학교 과학관은 △15일 과학탐구 실험대회 △22일 자연관찰 탐구대회 △24일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교실이 마련됐다.

단양중학교 과학관은 다음달 9일 별이 빛나는 밤 축제를 연다. 참가자를 위해 지름 40㎝ 대형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태양 흑점 관측, 천문학 특강이 예정돼 있다.

충주 중앙중학교 과학관에서는 오는 18일 천체사진 전시회 및 찾아가는 과학교실이, 청주 남일초에서는 다음 달 11일 가족과 함께 드론 한마당이 펼쳐진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