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마지막 고비”
“이번주가 마지막 고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2.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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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장관 음성 축산물공판장서 방역상황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음성군의 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개호 장관. /뉴시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음성군의 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개호 장관. /뉴시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음성군의 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설 연휴 기간 내 다행히 구제역의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잠복기 등을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일주일이 확산의 고비”라며 “전국의 축산농가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구제역이 지난 1월 31일 충주에서 세 번째 발생하고, 직후에 차단 방역에 여러분들이 직접 나서줘 비교적 초기 진압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방역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하루가 3년 이상 긴 기간처럼 느끼면서 방역을 해왔다”며 “일주일을 잘 넘겼기 때문에 최대 잠복기가 2주인 것을 고려할 때 마지막 고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성 도축장은 전국에서 소 도축과 관련해서 가장 규모가 큰 대표적 도축장으로 사전 소독을 빈틈없이 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마지막 고비인 일주일을 어떻게든지 버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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