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위탁운영업체 대표 별정직 입성 논란
충북교육청 위탁운영업체 대표 별정직 입성 논란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9.06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 공신 채우는 인사 중단돼야” 비판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일자로 별정직 6급 정무비서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운영 업체 대표 민모씨를 채용해 논란.

사회적기업 진로교육센터 새움 대표인 민 모 씨는 2014년 교육감 선거 기간 김병우 당시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부대변인을 맡았던 인물. 그는 당시 김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구성된 인수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민모씨는 2015년부터 하반기부터 3년째 괴산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충북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운영예산으로 올해 특교금과 교육청 자체 예산 등 5800만원을 편성.

민모씨는 지난 1일자로 도교육청에 들어오면서 운영 업체 대표 자리는 후배가 넘겨 받은 상황.

도교육청 모 직원은 “별정직이 아무리 선거 공신들을 위한 자리라고 해도 위탁업체 대표까지 앉히는 것은 심한 것 아니냐”며 “선피아들을 위해 채우는 그런 인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