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도 쉬다 간 속리산서 휴가를”
“왕들도 쉬다 간 속리산서 휴가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7.0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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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꼬부랑길 등 홍보

 

보은 속리산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조 등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왕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찾던 곳이다.

보은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며,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과 207호인 망개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국보 55호인 팔상전을 비롯한 국보 3점, 보물 13점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법주사도 품고 있다.

법주사는 지난 1일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이런 문화재와 자연 자원이 풍부한 속리산이 변하고 있다. 먼저 말티재를 넘자 마자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과 관문을 지나 바로 좌측으로 `속리산 꼬부랑길'이 조성돼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단절된 백두대간을 보은군이 93년만에 복원한 이 관문은 웅장한 위용을 자랑한다.

속리산 꼬부랑길은 총 연장 10㎞의 흙길로 지난해 준공돼 수려한 경관과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최고의 러닝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을 만날 수 있다.

숲 체험 휴양마을은 보은군이 `옛 왕들이 찾아 힐링하고 돌아갔던 명소'를 산림을 활용한 휴양과 생명, 건강의 공간으로 개발한 곳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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