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대성황'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대성황'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6.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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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군산시 공동주최 … 개막식 1500여명 발길
5개국 17편 영화 참여 … 평균 객석 점유율 70%
배우·감독 등 관객과 소통 … 부대행사 높은 평가
지난 15일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천군 제공
지난 15일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천군 제공

 

서천군과 군산시가 공동주최하고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천군기벌포영화관과 군산시예술의전당,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에서 열린 1회 금강역사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아시아의 근현대사를 주요 테마로, 올해 첫 회를 맞은 금강역사영화제는 서천군과 군산시 주민들의 큰 기대 및 관심과 함께 15일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예상보다 많은 수의 관람객이 방문해 개막식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이날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배우, 감독 등 영화인들은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배우 임성민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이어 국내 최정상 락밴드 이승환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쳐 영화제 개막식의 흥을 더했다.

동아시아 5개국에서 총 17편의 영화가 비경쟁분야로 참여한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에 주최 측 추산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서천지역 상영관의 객석 점유율이 평균 70%에 달해 영화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대변했다. 또한 같은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서천군과 군산시가 오래 전부터 지닌 역사문화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기획되어 더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펼쳐질 금강역사영화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작은 영화제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군과 군산시가 함께 꾸려나갈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더불어 장항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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