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제천시장 민주당 `강세'
청주·충주·제천시장 민주당 `강세'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6.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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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청주방송·MBC충북 공동 여론조사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도
첨부용. 충북 제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6·13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자 TV 토론회. (사진=MBC충북 TV 화면 캡처)
첨부용. 충북 제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6·13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자 TV 토론회. (사진=MBC충북 TV 화면 캡처) /뉴시스

 

충북도내 청주 등 3개 시단위 단체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재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강세는 이어졌다.

CJB청주방송과 MBC충북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후 7일 발표한 청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48.8%를 얻어 타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는 14.8%,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는 3.0%, 정의당 정세영 후보는 2.3%, 무소속 김우택 후보는 1.1%를 얻는데 그쳤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지지 후보 없다와 모름/무응답은 12.0%와 17.9% 등 29.9%에 달했다.

청주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55.9%로 한국당(13.4%), 바른미래당(4.5%), 민주평화당(0.4%), 정의당(5.3%), 기타정당(1.5%)을 크게 앞섰다.

충주시장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 우건도 후보 39.3%, 한국당 조길형 후보 30.6%를 얻었다. 없다 12.3%와 모름/무응답 17.9% 등 부동층이 30.2%로 조사됐다. 결국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5.9%, 한국당 17.2%, 바른미래당 5.1%, 민평당 1.0%, 정의당 5.9%, 기타정당 0.8% 순으로 조사됐다.

제천시장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51.0%로 크게 앞서가는 가운데 한국당 남준영 후보 20.0%,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 3.3%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없다 12.0%, 모름/무응답 13.7% 등 25.7%를 기록했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41.3%로 31.5%에 그친 한국당 엄태영 후보를 9.8%p차로 앞섰다.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는 2.8%를 얻었다. 없다(10.8%)와 모름/무응답(13.7%)은 24.5%에 달했다.

제천·단양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8.7%, 한국당 22.0%, 바른미래당 4.0%, 민평당 0.4%, 정의당 5.5%, 기타정당 0.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청주, 충주, 제천·단양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원내 3, 4당인 바른미래당과 민평당은 체면을 구겼다.

이번 여론조사는 4개 선거 모두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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