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후보 성명 … “선관위에 조사 의뢰하겠다”
표본수 501명 불과·목표 할당사례수 현격한 差
재판 앞둔 구본영 여론 악화 … 왜곡 가능성 높아
표본수 501명 불과·목표 할당사례수 현격한 差
재판 앞둔 구본영 여론 악화 … 왜곡 가능성 높아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가 31일 발표된 인터넷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왜곡,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박 후보는 “이번 여론 조사는 표본수가 501명에 불과하고 조사 사례 수는 서북구는 342명으로 목표 할당 사례 수 296명을 훨씬 초과했고, 동남구는 159명으로 목표 할당 사례 수 204명에 미달됐다”면서 “또 연령대별 조사 사례수 역시 목표 할당사례수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신뢰성을 크게 상실한 조사”라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후보는 2000만원의 뇌물 수수 및 특혜 채용으로 인한 부정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인물로 선거 1주일 후인 6월 20일에 재판까지 앞두고 있다”며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천안시민의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작 가능성이 높은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가 조작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지역 인터넷 언론사인 굿모닝충청은 31일 구본영 후보와 박상돈 후보의 지지도를 63대 23으로 발표한 RDD방식 무선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31일 보도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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