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보건실 현대화에 4억여원 투입
학교 보건실 현대화에 4억여원 투입
  • 최욱 기자
  • 승인 2007.0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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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42개교 1000만원씩 지원
앞으로 충북 도내 각급 학교 도서관에 이어 보건실 현대화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들어 이상 기온 현상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신종 질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 보건실 환경개선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 기능 확대하고. 보건실이 학교보건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우선 올해 총 4억4000만원을 들여 44개교의 보건실을 현대화 할 방침이다.

학교별로는 올해 개교하는 산남고교 등 신설교 9개교를 포함. 초·중·고교 각각 14개교씩 42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 등이며. 이들 학교에는 각각 1000만원씩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의 주된 내용은 치료실과 상담실 분리 설치와 건강진단 및 상담활동에 필요한 기구를 비롯한 환자 안정용 기구 등 각종 기구의 보완·교체. 남녀 구분 칸막이 설치. 의약품 보관함 등 기타 일반시설 및 기구교체 개선 등이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신설교를 포함 13개교. 청원군이 4개교. 기타 지역은 각각 3개교씩이다.

이로써 올해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될 경우 충북 도내 학교의 70%정도가 보건실 환경이 개선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르면 내년도 안으로 모든 학교의 보건실 환경을 새롭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교 선정과 관련. 보건실이 없는 신설교에 우선 지원하고. 그 다음으로 보건교사 배치 여부와 보건실 설치 공간 확보. 지역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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