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원가 공개확대·임대부 주택 공급"
"분양원가 공개확대·임대부 주택 공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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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강 대표, 민생회담 5개항 합의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에서 민생회담을 갖고 민생과제 세부 6개 항목과 쟁점법안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과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회담 직후 공동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합의된 사안 하나하나를 설명했다.

대변인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노 대통령과 강 대표는 민생과제 6개 항목으로 분양원가 공개 확대 및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등 부동산 대책 국민연금 재정 건전성 높이고 사각지대 줄이는 국민연금제도 개혁 중증환자 고통과 가족부담 덜어주는 노인수발(요양)보험제도 도입 지방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 대책 빈곤층 재도전과 자활 촉진하는 제도적장치 마련 등을 선정했다.

노 대통령과 강 대표는 또 사법개혁관련법과 사립학교법 등 주요 쟁점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함과 동시에 한·미FTA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에 대비하는 보완책을 적극 강구해 가기로 했다.

아울러 노 대통령과 강 대표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이상의 내용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윤 수석과 나 대변인은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회담 분위기와 상세 내용을 전했다.

한편, 노 대통령과 강 대표의 회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약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또 회담 자리에는 청와대측에서 이병완 비서실장과 변양균 정책실장, 윤승용 홍보수석이 배석했으며, 한나라당에서는 전재희 정책위의장과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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