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수면 어업생산 실적조사 결과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 내수면 어업인들은 쏘가리, 붕어, 뱀장어 등을 통해 소득을 많이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 내수면연구소에 따르면 도내 전 내수면을 대상으로 어업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한해 동안 수산물 555톤을 잡아 66억원의 소득올 올렸으며, 그중 쏘가리가 22억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붕어 13억3400만원, 뱀장어 8억8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수면연구소는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뱀장어, 붕어, 쏘가리 등의 치어를 위주로 2005년에 400만마리, 지난해에는 800만마리를 방류해 왔었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내수면의 수산자원은 바다와 달리 한정되고 폐쇄적인 수면이므로 지속적으로 치어를 방류하여야만 자원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며 "치어방류 효과조사를 통해 보다 생산적인 치어방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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