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는 1월까지 2단계 공정은 99.1%로 토목공사는 완료됐고, 건축은 94.6%, 운영시스템은 98.8%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개통에 앞서 실시하고 있는 시운전과 영업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청사역~외삼역 (10.2km) 2단계 구간의 시운전은 지난 1일부터 18편성 열차를 투입해 기존 1단계 영업구간을 포함해 2단계 구간까지 1호선 22.6km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면서, 종합인터페이스 시험을 비롯해 차량, 신호, 전기, 통신, 시설, 설비 등 분야별 성능 및 제어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운전규칙이 정한 '개통전 60일 이상 시운전'이 마무리될 경우 4월중에는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시운전과 함께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확보하기 위해 2단계 역구내 안내표지판과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승객 편의시설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이강규 사장은 "1단계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경험과 무사고 운행 실적을 결합해 1호선 전구간의 안전하고 완벽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3월 16일 개통된 1단계 구간 이용객은 7일 현재 1150여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사고 순항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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