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과 관련업체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2007년도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대한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 원칙을 정하고 이에 따른 추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시는 올해의 물가여건을 공공서비스요금 인상과 대통령선거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상승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서민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장중심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요금, 축·수산, 양곡,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에 대해 중점점검하고 담합인상행위 등은 공정위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방공공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기업 경영합리화로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 올해 공공요금을 동결원칙으로 추진하고 불가피한 경우 하반기 이후에 분산 조정하여 서민생활안정과 물가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대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