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갖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자부심 갖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10.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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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전 해외동포선수단 출사표

■ 조종식 재호주대한체육회장

“지난 8월 수해로 축제가 돼야 할 전국체전이 좀 우울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 체육인 모두가 한마음이 돼 위로의 분위기를 만들고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체전에 호주 선수단은 축구, 볼링, 골프, 테니스, 바둑, 스쿼시 종목에 선수와 임원진 60여명, 응원단 4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한다.

비록 종합우승에 근접하지는 못하지만 화합의 잔치에 함께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캉가컵 축구대회에 충주 예성여중·고 선수들이 우승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호주체육회가 가교역할을 해 뿌듯하다.

아무쪼록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준비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여러분께 감사하다.”

재호주대한체육회는 1987년 9월 23일 설립됐다.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부터 지역별 체육 홍보대사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캉가컵 국제 축구대회에 한국팀의 참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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