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노하우 … 스마트 공장 솔루션 선구자
17년 노하우 … 스마트 공장 솔루션 선구자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8.20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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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충북ICT산업협 추천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기업 (3) ㈜디엘정보기술

LS산전 청주공장 등 국내외 유명업체 솔루션 제공

데이터 입력시간 36%·문서업무 55% 감소 성과

박수철 대표 제조업체 고객화된 솔루션 명성 얻어
▲ ㈜디엘정보기술 박수철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충북소프트웨어융합센터에 자리 잡은 ㈜디엘정보기술(대표 박수철)은 17년의 노하우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총아로 불리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 개척자이자 선구자다.

디엘정보기술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MES`는 기계부품조립, 주조, 도금, 정밀가공, 제약, 화학 및 섬유 등 제조공장의 생산, 품질관리, 설비, 자재와 같은 모든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통해 리드타임을 22% 단축하게 했고, 사이클 타임 35% 단축, 문서업무 55% 감소, 데이터 입력시간 36%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디엘정보기술이 스마트공장 솔루션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박수철 대표의 노하우와도 연관성이 크다.

박 대표는 대농 전산실에 근무한 이후 창업한 이후 각종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수많은 창업가가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사라져갈 때 살아남은 지역의 몇 명 안 되는 원조 IT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인 `글로벌 ERP/S'와 `글로벌 CCM', `근태관리시스템', `그룹웨어', `신뢰성 시험 전산시스템'등 제조업체에 특화된 여러 가지 솔루션을 보급해왔다.

자치단체 등의 시스템통합 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오로지 제조업체에 특화된 솔루션을 보급해온 것이 각 기업에 맞는 고객화된 솔루션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디엘정보기술은 지난 2010년 `IT·SW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3년에는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이 됐다. 또한 박 대표는 충북소프트웨어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소프트웨어산업과 ICT 산업 발전에 노력해왔다.

디엘정보기술에는 현재 20여명의 직원들이 `1등 솔루션 발굴 보급'을 위해 근무하고 있으며 화목한 기업문화로도 잘 알려진 회사다.

박수철 대표는 “IT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회사가 되겠다는 창업정신을 아직도 굳건하게 다지고 있다”면서 “스마트공장 솔루션이 인력을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지역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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