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활성화·기업체 지원 힘쓰겠다”
“산단 활성화·기업체 지원 힘쓰겠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6.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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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⑤ 산업지도 바꾸는 현장들

오창3산단 등 4곳 관리·강내산단 등 6곳 조성·예정

모든 산단 조성땐 856만㎡ … 청주산단 면적 2배 넘어

옥산산단 등 산단마다 입주문의 폭주 … 분양전망 맑음
▲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박철석 전무(왼쪽 두번째)와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출범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류마영)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옥산산업단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산업단지의 큰 구릉지대 초입에 위치한 이곳에는 류마영 이사장과 박철석 전무, 그리고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이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은 차세대 청주지역 산업단지 관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현재 옥산산업단지와 오창3산업단지, 내수농공단지, 현도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옥산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2014년에 준공돼 현재 136만4000㎡에 49개 업체에서 11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창3산업단지는 올해 조성돼 모두 9개 업체가 가동하고 있다.

이처럼 이 4개 산업단지에는 211만3000㎡에 현재 63개 기업체가 운영 중이며 모두 1757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액은 모두 2435억원, 수출은 1억3932만달러에 이른다.

여기에 앞으로 옥산2산업단지(66만㎡), 국사산업단지(99만㎡), 오창테크노폴리스(210만㎡), KGB복합산업단지(33만㎡), 강내산업단지(18만㎡), 북이산업단지(120만㎡), 현도보금자리주택지구(99만㎡) 등 6개 산업단지가 조성되거나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면적만 856만㎡로 409만9000㎡인 청주산업단지 면적의 2배가 넘게 된다.

이처럼 청주지역 외곽을 둘러싸고 산업단지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의 역할도 훨씬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옥산산업단지 등 조성되는 산업단지마다 입주문의가 폭주하는 등 분양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박철석 전무는 “청주시가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주시민들의 젖줄이 될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기업체의 성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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