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기자실서 환담
김병우 충북교육감 기자실서 환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5.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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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은 300~400% 뻥튀기”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대통령 선거를 지켜본 소감에 대해 “대선 공약은 300~400% 튀겨서 하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

11일 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나중에 지켜보면 알겠지만 우리의 공약 이행률은 거의 100%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못지킬 공약을 발표하지도 않고 허풍을 안떠는 게 기본으로 돼 있는 데 대선 공약은 300~400%로 튀기는 것 같다”고 지적.

이어 “박근혜 전 정부 시절의 공약도 4분의 1도 못했다”며 “한번 하고 더이상 못할 임기라 공약 이행률을 안따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

김 교육감은 “대선 후보들이 발표한 교육공약을 보니 이행 가능성을 접어두고 꼼꼼하게 수립한 후보는 문재인 캠프 밖에 없었다”며 “다른 후보 캠프는 사람이 없었는지 엉성했다”고 한마디.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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