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권자수 130만3040명
충북 유권자수 130만3040명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4.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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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보다 6만8208명 ↑

청주시 66만7619명 `최다'

단양군 2만6680명 `최저'

오는 9일 치러질 제19대 대통령 선거 충북 지역 유권자 수가 130만3040명으로 확정됐다.

충북도는 도내 전체 인구 159만1984명 중 19세 이상 130만345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대선 선거인을 이같이 확정했다.

선거인 명부 열람 과정에서 사망자 또는 선거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거나 이 중 등재된 주민 등 500여명을 명부에서 삭제했다.

충북 지역 대선 유권자 수는 2012년 제18대 대선 때보다 6만8208명 늘었다.

남자는 3만8490명이, 여자는 2만9716명 증가했다.

18대 대선 때는 여성이 50.2%로 49.8%인 남성 비율을 소폭 앞섰으나 이번에는 남성 50.2%, 여성 49.8%로 성비가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 중에는 청주시가 3만8159명으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진천군은 7215명, 음성군은 6753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59세는 남성(49만8305명)이 여성(45만4294명)보다 많았으나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여성(19만5196명)이 남성(15만5245명)보다 수적 우세를 보였다.

연령대 유권자 수는 2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증가한 반면 19세와 30~40대는 18대 대선 때보다 감소했다.

청주시 유권자 수가 66만76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주시(17만2746명)와 제천시(11만3799명), 음성군(8만148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보은군과 단양군은 각각 2만9971명과 2만6680명으로 가장 적었다.

/대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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