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에 문화정책 개선방안 제안
대선후보에 문화정책 개선방안 제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7.04.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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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화재단연합회 오늘 서울서 정책토론회

전국문화재단연합회가 대선 후보들에게 새로운 문화정책을 제안한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회장 김경식)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가 오는 28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화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정책 토론회는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한계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지역문화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제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조발제에 이어 울산문화재단의 박상언 대표이사와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지역문화진흥과 관련해 발표한다.

특히 박상언 대표이사는 `지역문화 현안 대응을 통해 본 광역문화재단의 문화정책 제안' 발제를 통해 “문화정책 실행체계로 분권과 협치체계를 제도화해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문화정책 실행자원인 재정과 기금 관련 정책으로 지역문화진흥 정책 예산은 포괄적 보조금 형태로 배분돼야 한다는 기조 속에 “지역문화진흥기금의 설치, 지방세법 개정을 통한 지역문화재정 확대 지원, 포괄적 보조금의 평가, 지역문화재단 재정운영의 효율성 확대”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경식 한광연 회장은 “지금의 지역문화정책을 되짚으며 형식적인 변화가 아니라 실효적인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5월 9일 이후 출범할 새로운 정부와 지역문화재단이 대처할 것들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전국 77개 재단기관이 새 정부와 새 시대를 위한 문화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도출된 정책들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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