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건전한 여가문화 전파
학교스포츠클럽 건전한 여가문화 전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11.27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11월 회의

기사·제목 오기, 프로다운 세심한 보도 당부

촛불집회 기사 적절, 사진 낙수 보도땐 생동감 살듯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11월 회의가 지난 25일 오후 5시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고3 수능생을 위한 학교 스포츠클럽'행사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암, 대장암, 폐암 발생률 기사
일목요연 보도 독자 궁금증 해결

◇오수희 위원장(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23일 자 1면 `위암, 대장암, 폐암 발생률 충청권 전국 최고' 기사가 눈에 띄었다. 중장년층의 경우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건강이다. 지역별로 암 발생률을 일목요연하게 보도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김영란법·불황 기부손길 뚝' 기사
현실 적시 보도… 기부관심 이끌어

◇전병순 부위원장(한국BBS충북연맹 수석부회장) =3일자 1면`김영란법·불황 기부손길 뚝…'기사는 기부 손길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적시해 보도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줄지 않고 많은 시민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차원에서 소규모 단체의 봉사활동도 지면에서 다뤄주길 바란다.

 

'14년째 변치않는 500원 사랑' 기사
풀빵 아줌마의 기부 사연 잔잔한 감동

◇손희원 간사(한국JC특우회 친목위원장) =충청타임즈가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고 3 수능생을 위한 교육감기 차지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농구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수능을 끝낸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23일 자 15면에 보도한 `14년째 변치않는 500원의 사랑'은 풀빵 아줌마의 기부를 소개하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기사였다. 500원 동전을 1년 간 모아 기부한 50만원이 5억원보다 가치가 있다. 풀빵 아줌마와 같은 아름다운 기부자가 지면에 자주 등장했으면 좋겠다.

 

이승훈 청주시장 1심 선고 기사
상고심후 예측기사 없어 아쉽워

◇박춘섭 위원(전 CJB 보도국장) =10월 31일자 2면에 이시종 지사와 도내 산림단체 회원들이 연풍새재를 걷는 기사를 사진기사로 다뤘는데 제목에 `연풍세제'로 오기했다.

기사내용은 새재로 표현해 놓고도 `세제'로 두 글자를 모두 오기한 것은 실수로 보이지만 프로답게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1일 3면에는 청주시장 1심 선고 기사가 보도됐다.

그러나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항소심과 상고심까지 짧게는 얼마가 걸리고 길게는 언제까지인지 예측기사가 없어서 아쉬웠다.

1심 선고가 내려진 며칠 뒤 이승훈 시장은 상고심까지 가면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아는데 예를 들면 이런 예측을 지면에서 다뤄주길 바란다.

우리 사회에 보혁·좌우 갈등 만연
대국민 정신개조 기획시리즈 필요

◇권광택 위원(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356-D) 총재) =정치가 나라를 병들게 하는 게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보혁·좌우 갈등이 너무 만연돼 가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 오늘의 이 사태를 만들게 된 근간에는 일정 부분 언론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된다. 작금의 이 사태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국민 정신개조 기획시리즈를 게재해 보면 어떨가 싶다.

 

촛불시위 사진 보도 '눈길'
차별화된 1면 편집 좋았다

◇조천희 위원(한국토목학회 수석부회장) =지난 14일자 1면에 촛불시위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100만명이 운집한 서울 주말 촛불시위에는 충북서도 1만명이 상경했다는 기사와 함께 역사적인 사건을 1면 위 제호에서부터 광고 면까지 횡으로 내린 세로 사진 한 장이 잘 대변해주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1면 편집이 좋았다. 욕심이라면 촛불집회 이모저모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면 더 생동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퍼렇게 멍든 다문화가정' 기사
소외계층 지원 필요성 짚어줘 적절

◇남동우 위원(청주우리신협 이사장) =24일자 2면 `시퍼렇게 멍든 다문화가정'기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짚어준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지난 1년간 세종시로 빠져나간 충북 인구가 9061명이라는 내용을 다룬 24일 5면 `세종시 빨대 효과 현실화'기사가 눈에 띄었다. 10년 전 세종시 유치가 추진될 때 한편에선 세종시로 인구가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은 많은 출마자들 구호가`세종시를 살려주세요'였다. 현재는 인구 유출을 걱정하고 있다. 언론에서 세종시 유치 따른 충북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엄경철 편집국장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은 즉각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문하신 내용은 지면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