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표류 끝내고 보령신항 개발
10년 표류 끝내고 보령신항 개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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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보완설계비 50억원 확보 국회 의결
10여년째 표류하고 있는 보령신항이 내년에는 개발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2007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된 내용 중 보령신항 보완설계비 50억원이 확보되어 개발의 길이 열리게 됐다.

그동안 보령신항은 보령시 오천면과 천북면 일원에 하역능력 11만5000톤 규모로 지난 1997년 신항만으로 지정고시된 후 1998년 설계만 마친채 표류해 왔으나 류근찬 의원(국민중심당·보령-서천)은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된 직후 10여년 넘게 표류해온 보령신항의 개발을 위해 기획예산처와 해양수산부에 지역 균형발전의 타당성을 강력하게 주장, 계수조정 과정에서 50억원의 보완설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와 함께 국도21호(보령~서천)확·포장 실시설계비 20억원과 국도 36호(보령~청양) 확포장 실시설계비 20억원, 오천항개발 15억원, 바다목장 사업에 5억원을 확보해 지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개발에 가속화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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