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사랑의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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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 3호점 준공식
지역의 한 사회단체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그리고 소년소녀가장에게 해마다 사랑의 집을 지어주고 있어 세밑에 훈훈한 인정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주고 있다.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회장 이기범)는 26일 상월면 석종리 오명석군의 집에서 임성규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 임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올해로 3번째 사랑의 집 지어주기 대상자는 각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1,2차 심의를 거쳐 상월면 석종리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오명석(13세) 어린이로 선정했다.

오 군은 국민기초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로 어린동생과 나이 많은 할머니와 함께, 매우 노후화된 주택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는 강경젓갈축제 때 황산벌 선비밥상 운영 수익금 전액을 기금으로 마련, 시에서 2,000만원을 지원하고 건양철강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6일 착공해 25평형의 조립형 판넬주택을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오명석 어린이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께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 한 관계자는 "2004년에 연무읍 신현옥 할머니의 사랑의 집 1호점, 2005년 노성면 이종구씨의 2호점에 이어 이번 행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 지어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불어 함께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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