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정림사지 정비방안 '가닥'
부여 정림사지 정비방안 '가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2.2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군청 용역보고회 개최
옛 백제 사비시대 대표적 불교사찰인 부여 정림사지의 사적가치 제고와 유적지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정림사지정비 기본계획 용역보고회가 26일 부여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는 사적으로서의 가치 제고와 역사도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유적지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정비방안, 정림사지 중창사업 추진에 대한 사회·경제적 타당성조사, 관련 산업분야 가치창출을 위한 유적지 활용계획에 대해 기본계획 보고가 이루어졌다.

용역수행자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고한 기본계획 개요는 백제건축문화 재현과 효과적인 정비로 관람환경 개선에 방향을 두고 정림사지 영역과 박물관 영역의 재조정 및 특성화 영역 재설정, 백제와요지 정비 후 노출전시, 휴식 및 각종 기념행사공간 확보를 통한 부여주민의 공간계획, 편의시설 개선, 조경시설 개선에 원칙을 두었으며, 활용방안으로는 불교관련 행사 유치와 백제건축 관광자원 활용, 백제문화체험활동,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가 포함됐다.

특히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으로는 정림사지 복원정비, 광장 대규모 문화행사 유치, 넓은 녹지공간 확보, 대규모 주차장 확보, 종합적 지원센터를 포함한 토지이용계획과 석탑로 및 북측도로 보차혼용, 레벨차를 이용한 입체적 동선, 외부동선 시설물 유도, 광장과 각 영역 동선연결을 골자로 한 동선계획이 명시돼 부여의 대표적 사적인 정림사지의 포괄적인 방향이 들어 있다.

군은 정림사지정비 기본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사업분야 가치창출과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