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경기 이겼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09.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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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IBK기업은행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정철 감독(사진)은 이날 경기에 만족하지는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 리그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전날 훈련 때는 선수들이 잘해 칭찬했는데, 오늘 경기는 전혀 달랐다”며 “상대 팀을 얕보고 경기를 한 것 같다. 앞으로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내내 불안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라며 “상대 팀은 여러 명이 공을 잡으려 넘어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우리 선수들은 모두 제자리에 서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다음 달 1일 준결승전을 고려해 훈련일정을 짤 생각”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무리하지 않게 훈련할 것이다. 준결승 때는 지금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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