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우회도로 속속 개통 … 더욱 가까워진 청주
3차 우회도로 속속 개통 … 더욱 가까워진 청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6.06.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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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출범 2년 통합청주시 성과는? ⑤ 균형·편리 담은 도시 구조개편

KTX 오송역·청주국제공항 연계 도로 접근성 향상 노력

구도심 개발·도시재생사업 추진 … 조화로운 도시기반 구축
▲ 첨부용. 지난 1월 25일 청주시 흥덕구 문암공원교차로에서 열린 청주3차 우회도로 청주역~문암공원구간 부분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 후 더 커진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도로, 주택, 기초 환경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에 힘썼다. 구도심 개발과 교통망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망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통합청주시 안전, 도시, 건설, 교통분야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 구도심 활력 증진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시는 소규모 생활기반시설 확충, 거주환경개선, 골목상권 개선 등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4개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은 청주의 근현대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인 청주역을 재현하고 전시실 운영을 통해 중앙동 일대의 상권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물 철거가 진행 중이다.


# 옛 연초제조창, 창조경제 중심지구로 환골탈태

시는 옛 연초제조창 및 주변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여 기반시설 확충으로 민간산업 및 집객시설 유치를 통한 자립기반형 창조경제 중심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간참여 사업 약 1718억원을 포함해 국비지원 마중물사업 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비롯한 부처 협력사업 896억원의 공공투자 사업 등 총 사업비 3114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 형성’을 비전으로 △문화창작 및 시민문화 활동의 중심지 조성 △지식산업 육성을 통한 업무지구 형성 △창조계층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심형 레저 확충의 추진전략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

# 전국 반나절 생활권 연계 도로 접근성 향상

시는 신수도권 관문 역할에 따른 도로 접근성 강화와 날로 증가하는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편의도모와 물류처리를 위한 광역도로망 연계 기능 강화, 연결 도로망 확충 등 도로 접근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1월 경부고속도로 (옛)옥산휴게소(서울방향)에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했다.

3차 우회도로 강상촌교차로~문암생태공원 구간 9.85㎣를 부분 개통했다. 원평교차로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LG로(路) 이용으로 남일에서 오창 간 10분대 생활권을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대표적인 통합 상징사업인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군도, 농촌도로 확충으로 도·농 균형 발전과 조화로운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한 3차 우회도로 휴암~오동 구간은 현재 공정률 94%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달에는 남이면 석판교차로를 개통했다. 문암생태공원~오동교차로까지 잔여구간 3.3㎣는 오는 9월 개통 예정이다.

#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시는 지난해 폐쇄회로카메라(CCTV)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CCTV 연계 등 체계적인 운영체계에 들어갔다.

농촌 및 우범 지역 등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을 구축하여 365일 24시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살펴보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해피콜 45대 운행, 12개 오지마을 대상으로 시골마을 행복 택시 운행, 교통취약지역 농촌버스 운행 등 맞춤형 교통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끝>

/청주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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