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개항 맞춰 인프라시설 '착착'
대산항 개항 맞춰 인프라시설 '착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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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상수도관 매설공사 등 마무리 순조
다음달 대산항 부분 개항을 앞두고 산업인프라 시설이 속속 준공되는 등 주변 산업벨트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서산시는 동문동 상수도 가압장에서 대산항까지 21 구간을 연결하는 보령댐 광역상수도관 매설공사가 착공 6년만에 마무리돼 다음달 1일부터 대산항과 대죽지방산업단지에 물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죽지방산업단지(63만5694평)에 하루 최대 2600톤의 용수 공급이 이루어져 ㈜KCC 등 입주 기업체의 용수난 해소는 물론 안정적 기업활동 여건이 갖춰지게 됐다.

특히 대산항에 하루 1900여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상수도 기반시설 공사도 모두 끝나 부두관리에 필요한 선박용수 및 소화용수,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또 대산항 개항에 맞춰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 기반시설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자동차산업 클러스터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서산자동차 전문단지(4만4000평) 조성 공사가 다음달 7일 준공식을 갖고 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간다.

시는 자동차 전문단지가 갖고 있는 입지 여건을 토대로 자동차 협력업체 유치 및 자동차산업 클러스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 대산항 1단계 1차 공사가 마무리되면 2만톤급 초대형 화물선이 연간 57만2000톤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게되며, 물류비 절감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만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2010년까지 2000 TEU급 컨테이너 부두 1선석과 잡화부두 2선석, 방파제 등을 만드는 1단계 2차 공사도 1차공사에 이어 곧바로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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