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작품 … 눈길 확~
톡톡튀는 작품 … 눈길 확~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09.24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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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찾아 Ⅰ (유기농· 비엔날레 관전 포인트)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예’라는 분야를 특화해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비엔날레는 융합예술 축제로 확장하며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7000여점이 전시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톡톡튀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새달 25일까지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융합예술축제로 확장… 백남준 작품 등 7000점 전시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석연휴 풍성한 이벤트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기간에 풍성한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비엔날레 행사를 정상 운영(27일 오전 11시 개장)하고, 상설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을 걸고 펼쳐지는 ‘우리 가족 한가위 콩쿠르’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행사운영팀(070-7204-1964)에서 사전 또는 당일 현장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7080콘셉트로 펼쳐질 ‘추억의 민속놀이’는 구슬, 딱지치기, 윷놀이 등의 놀이와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쫀드기 등 군것질과 추억의 종이 뽑기 판이 등장할 예정이다.




# 친숙한 전통공예 컬렉터전

현대작품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컬렉터 전을 먼저 보는 것도 예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획전에서는 6개 컬렉터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나전칠기박물관이 참여한 나전칠기전에서는 전통 나전칠기와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황삼용 작가의 조약돌(石)을 만날 수 있다. 또 한국자수박물관과 박을복자수박물관이 내놓은 조각보와 보료작품, 재단법인 예올이 출품한 아름다운 꽃신, 서대식 컬렉터의 백자 술통 등은 전통장인의 맥을 엿볼 수 있다.



#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거북’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백남준 작가의 설치작품 ‘거북’도 비엔날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대형 전시공간을 꽉 채운 ‘거북’은 166개 TV 모니터를 사용해 거북의 형태를 띠고 다채로운 영상화면을 방출한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감상은 물론 작품도 구입

예술의 감동은 관람객들의 호주머니를 풀게 한다. 관람하며 느낀 예술 행복을 작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장 안팎에서는 페어전이 열리고 있다. 작품을 구입하기 원한다면 전시장 3층에 꾸려진 아트매장과 1층에서 전시 중인 청주국제아트페어장을 찾으면 된다. 저렴한 가격부터 고액까지 다양한 아트상품을 소유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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