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8~10일까지 3일간 제15회 충남학생체육대회를 홍성 외 11개 지역의 33개 경기장에서 각 종목별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열리며 출전한 선수현황은 초등부 20개 종목의 1223명과 중학부 31개 종목의 1362명 등 총 2585명으로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위해 열전을 벌인다.

지난 1~2일 사전경기로 개최된 양궁에서는 남초부에서 병천초가 남중부에서 병천중이 각각 우승을 하였고, 여초부는 공주교동초, 여중부는 공주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는 2003년에 팀의 연계 육성과 지역별 단지화를 위해 창단된 팀의 경기력이 수준에 올라 기존의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으로 예상되어 어느해보다도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체육활성화를 통한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내년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우수 선수 선발과 유망주의 집중 관리를 통해 기필코 상위권 입상의 발판을 구축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