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선수가 뽑은 '올해의 선수'
호나우지뉴, 선수가 뽑은 '올해의 선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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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칸나바로·지단 등 베스트11·메시 신인왕 수상
호나우지뉴(26·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축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나우지뉴는 7일(한국시간) 전 세계 4만 3000여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의 단체인 FifPro로부터 최다 득표를 받아 2연속 수상의 영광을 맛보았다.

호나우지뉴는 올해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견인했다. 지난 6월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중추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베스트11'에는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가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파비오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 지안루카 잠브로타(바르셀로나), 안드레아 피를로(AC밀란) 등 최대인 4명을 배출했다.

준우승국 프랑스도 지네딘 지단과 릴리앙 튀랑(바르셀로나), 티에리 앙리(아스날) 등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단은 은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또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FifPro가 선정한 신인왕을 수상했고,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팬들이 선정한 신인왕을 받았다.

FifPro선정 베스트11

골키퍼=지안루이지 부폰(이탈리아·유벤투스)

수비수=릴리앙 튀랑(프랑스·바르셀로나),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 존 테리(잉글랜드·첼시), 지안루카 잠브로타(이탈리아·바르셀로나)

미드필더=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AC 밀란), 지네딘 지단(프랑스·은퇴), 카카(브라질·AC밀란)

공격수=사무엘 에투(카메룬·바르셀로나), 티에리 앙리(프랑스·아스날), 호나우지뉴(브라질·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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