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 축구 나란히 4강
남·북 청소년 축구 나란히 4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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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각각 일본·요르단과 결승행 다퉈
19세이하 남·북 청소년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대회서 나란히 4강에 오르며 세계청소년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북한은 지난 6일(한국시간) 인도 방갈로르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서 이라크를 2대0으로 꺾었다. 한국도 앞선 경기서 송진형의 그림같은 프리킥 두 방으로 올 해 AFC에 편입된 '강호' 호주를 격침시키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과 북한은 내년 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세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 본선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히 남과 북이 다른 팀으로 동반 본선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과 북한은 오는 9일 열리는 4강전서 각각 일본과 요르단을 제압할 경우,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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