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김시진 감독 선임
현대, 김시진 감독 선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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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는 6일 LG로 옮긴 김재박 감독 후임에 김시진 투수코치(48)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감독은 3년 조건으로 계약금 2억원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에 사인했다.

김 감독은 현대의 전신인 태평양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한 이후 '투수 왕국' 현대의 투수 코치로 활약하며 팀이 4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지난 96년 창단 이후 현대의 두 번째 감독을 맡게 된 김 감독은 "9회말에도 팀을 응원해 주는 단 한명의 팬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젊은 감독답게 선수들과 같은 생각으로 팀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 감독은 7일 낮 12시 고양 원당야구장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할 예정이며, 공식 취임식은 14일 수원야구장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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