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지사 "식약청 분리되도 오송 이전"
鄭 지사 "식약청 분리되도 오송 이전"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11.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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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과 오송단지 위상 정립 한뜻"
정우택 충북지사는 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분리되더라도 오송이전 계획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지사는 지난 3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한 유시민 장관과의 대화에서 "식약청이 식품안전처와 의약품관리본부로 분리되더라도 오송단지로 이전하여 국가 유일의 생명공학단지로서의 오송단지의 위상이 정립되도록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오송단지의 전망이 밝아 졌다고 밝혔다.

또한 정 지사는 지난달 31일 충북도·무역협회·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공동개최하기로 하고 3년마다 오송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북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지사는 겨울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주 제지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각 분야별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최근 도내 6개 시·군에서 3000여 그루의 참나무가 피해를 입는 등 피해가 심각한 '참나무 시드름병'과 관련, 전국의 소나무 100만여 그루에 피해를 준 소나무재선충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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