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 차기 유엔총장 국회서 연설
潘 차기 유엔총장 국회서 연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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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형오 대표 추진… 여당 합의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당선자가 오는 10일 국회에서 연설한다. 국회는 이날 예정된 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10분여 동안 반 당선자의 연설을 듣기로 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김형오 원내대표가 국민적 기대와 환영의 뜻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회 고별연설을 유례없이 추진했고, 여당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국회는 반기문 당선자가 현직 장관 신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엔사무총장이 국가원수급인 점을 감안 중앙 통로로 입장하고 의원들이 기립박수로 맞이하는 등의 예우를 갖출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사무처의 한 관계자는 "유엔 사무총장이 국가원수급인 점은 확실한데 아직까지 당선자 신분이어서 국무위원석에 있다가 나오지 않겠느냐"면서도 "예우를 갖춰 중앙통로 입장하는 방안도 고려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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