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어깨결림 … 원인은 잘못된 자세
요통·어깨결림 … 원인은 잘못된 자세
  • 뉴시스
  • 승인 2015.01.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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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정한 자세 장기간 유지땐 근육 피로감 유발

공간척추교정 통한 일자 목 · 굽은 등 치료 효과

직업상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나 TV,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통증은 두통, 어깨 결림, 요통 등이다.

통증이 수시로 찾아오거나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제대로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것조차 힘들다. 물론 직장이나 학교생활에도 무리가 따른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살림을 할 수 없다는 주부들의 고충도 마찬가지다. 또 모든 증상이 아니더라도 두통이나 어깨 결림, 요통 중 한 가지 증상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외상 등 특별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기도 애매하다는 것이 환자들의 이야기다. 이렇게 증상이 방치되면서 점점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 서초동 바른자세한의원 구자훈 원장은 “일상에서 수시로 느끼는 통증은 원인을 파악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 원장은 통증의 원인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진단했다. 구부정하거나 비스듬한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게 되면 목이 앞으로 쏠리고, 등이 굽은 상태로 굳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망가진 자세가 근육을 과하게 긴장시키면서 각종 근육통은 물론 관절질환, 긴장성 두통, 편두통을 불러온다고 구 원장은 말했다. 일명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일종의 직업병이자 생활습관병으로 이해할 수 있다.

VDT 증후군은 목에서 어깨·팔·손목에 통증이 주로 나타난다. 근육 피로감도 느낄 수 있어 금방 피로해지기 때문에 만성피로로 이어진다. 또 눈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시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 같은 통증은 약을 먹거나, 파스를 붙인다고 해도 효과가 없거나 일시적이며 쉽게 재발한다.

바른자세한의원은 바르지 못한 자세의 결과이자 통증의 원인이 되는 일자목, 굽은 등, 척추측만증, 휜다리, 틀어지고 벌어진 골반, 허리디스크, 오십견 등을 ‘공간척추교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기존의 교정은 뼈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근골격계의 통증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폭넓은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공간척추교정은 단순히 뼈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관절과 관절사이, 척추와 척추사이의 공간을 확보하고 척추신경의 압박을 해소하는 치료법이다. 또 신경 압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풍, 불면증, 갑상선, 당뇨병, 간장병, 신장 방광 질환 등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는 자궁질환이나 불임증, 요실금, 유방질환, 불감증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성장과 두뇌발달, 학습장애, 비염 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의원 측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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