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손범주씨 위촉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손범주씨 위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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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한국생황연구회' 태동 등 활약
영동군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에 영동출신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원인 손범주씨(44·사진)가 위촉됐다.

생황 연주가인 손씨는 국립국악고와 추계예술대를 거쳐 난계국악단 수석주자와 KBS국악관현악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도 맡고 있다.

95년 중국 문화부 산하인 북경 중국음악학원에서 교환교수 및 석사과정(기악과 지휘)을 밟으며, 국악관현악단의 운영과 실태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실적을 쌓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악과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을 아우르는 '월드뮤직 앙상블 오리엔탈리카'를 창단했고, '한국생황연구회'도 태동시켰다.

임권택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작인 영화 '취화선'에 생황을 등장시켜 대중에게 알린 사람도 손씨다.

손씨는 "3대 악성의 한 분이신 난계 선생의 출생지인 영동을 한국정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난계국악단에도 마케팅 개념을 적극 도입해 영동과 국악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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