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실에 순번대기표 발급장치… 왜?
청주시장실에 순번대기표 발급장치… 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4.11.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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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장 1일 30~40건 결재공무원들 대기시간 단축 등 기대
청주시장실 입구에 은행에서 주로 쓰이는 순번대기표 발급장치가 설치돼 눈길.

청주시장 비서실은 지난달 31일 순번대기표 발급장치를 설치하고 시장 결재를 받기 위해 시장실을 방문하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번호표를 뽑도록 권고.

이승훈 시장의 하루 결재량이 평균 30~40건에 달하면서 결재를 받으려는 공무원들로 시장실 안팎이 장사진을 이루는 결재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비서실의 설명.

김종일 비서실장은 “이승훈 청주시장은 장시간 결재를 기다리는 공무원들에게 늘 미안해 했다”며 “어떻게 하면 결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순번대기표 발급장치를 설치하게 됐다”고 전언.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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