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사 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0.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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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실천하는 한국의 슈바이처
인간은 누구든지간에 생로병사를 겪게 된다. 하늘이 주신 만큼 건강하게 살다 가면 좋으련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조선시대의 평균수명이 27세였다 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때는 지금의 먹을거리처럼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고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어 소위 이야기하는 웰빙음식이었는데도 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쯤 가면 전체 국민 인구의 5분의 1이 65세가 넘는 노인들이 살아가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는다는 예상 발표가 있다. 요즈음은 불치의 병이라는 암도 조기에 발견만 하면 치료 후 완치될 수도 있고 유방암의 경우는 전체 수술인구의 80%가 완치되었다는 발표가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대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들도 무수히 많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 왕진가신 의사 선생님께서 환자 집에 땟거리가 없는 것을 보시고 쌀 단지를 채워 주셨던 미담도 있다.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수술비를 비롯한 제 비용을 납부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날 같은 각박한 세상에서도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준 거룩한 의사 선생님이 계시다.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한 김박의원의 박경식 선생님이 바로 이분이다. 조금의 사회 환원과 봉사를 하고도 생색을 내는 게 요즈음 사람들인데 선생께서는 늘 겸손하시고 거룩하시다. 평상시 진료에도 환자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분이다.

돈벌이에만 급급하여 환자를 돈으로 보는 현실 속에서 박경식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요 자랑이다.

선생께서는 진정한 의사이십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중에서 '나의 양심과 품위를 가지고 의술을 베풀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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