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교통 카이스트 만들겠다”
김종현 “교통 카이스트 만들겠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4.07.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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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핵심공약 발표… 창업지원 메카 조성 선언
‘청년’ 김종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34·사진)가 청년들이 돌아오는 충주를 만들기 위한 2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김종현 후보는 16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의 유입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예산확보와 특성화 대학 활용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먼저 충주를 창업지원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 싱귤레러티 창업대학을 모태로 한 충주청년 아이디어 창작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이 센터는 아이디어 제안 → 맞춤형 창업교육 → 펀드지원 → 창업관리 등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의 기구축 자산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했다. 요지는 기업도시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입법을 통해 채용기업에게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첨산단지를 아울러 1000명의 고용 목표를 세웠다.

이를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입법화 실현과 청년·대학생 주거 및 교통의 획기적 지원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김 후보는 한국교통대와 연계한 국가 한국교통과학기술원 설립 및 국가 미래교통산업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한 마디로 교통 카이스트를 설립하겠다는 말이다. 김 후보는 한국교통대를 국가 미래교통 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연구·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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