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첫 주말… 표심잡기 사활
후보등록 첫 주말… 표심잡기 사활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4.07.13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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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한창희·김종현 후보, 교회·행사장 등 방문 지지 호소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 후 첫 주말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17일부터 시작하는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아직 접어들지 않았으나 후보들은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종배(57) 후보는 13일 오전 대한산악연맹 충주시산악연맹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회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부영아파트, 성당·교회 인사, 중원JC 회원 합동단합대회 등을 찾아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제라이온스 지역부총재 이취임식, 관아골 상인회 야외공연 등을 찾아 심혈을 기울였다.

보선 후보 중 가장 늦게 본선에 뛰어든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후보는 비교적 차분하게 움직였다.

한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임광사거리 등지에서 운전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교회와 성당을 찾아 표심을 훑었다.

용산동, 지현동 등 충주도심 주요 상가를 돌며 주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로 지방선거에서 ‘차분한 선거’를 했지만 보선에서는 로고송과 율동 홍보를 할 방침이다.

통합진보당 김종현(34) 후보는 13일 오전 대가미공원에서 열린 조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주덕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충주와 충북도를 이끌 젊은 인물이 필요하다”며 표밭갈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사무소에서 보선 승리 운영위원회를 연 뒤 차없는 거리를 방문해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108배에 참석했다.

보선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 29일까지다. 사전투표는 25~26일 이틀간이며 사전투표소는 충주 읍·면·동사무소 총 25곳에 설치한다. 30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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