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공정한 경선 방해"
"김태흠 의원, 공정한 경선 방해"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4.07.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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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율 與 예비후보 유감 표명
새누리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한상율 전 국세청장(사진)은 지난 7일 김태흠의원 공천관리위원직 사퇴 언론보도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흠 의원이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으로 공정한 경선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김태흠 의원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한 후보는 “납득할 수 없는 행태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새누리당의 공천원칙은 상향식 공천이다. 공천관리위원 한 사람의 주장이 전체 주민의 의사보다 중요할 수 없다”면서 “서산·태안 주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끝까지 민심을 섬기는 후보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 후보의 지지모임 관계자는 “서산·태안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2명이 결정돼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김태흠 의원의 이 같은 돌출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최근 지역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우려해 특정후보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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