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진·서예 작가들 한자리에
미술·사진·서예 작가들 한자리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4.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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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 30일까지 예술의 전당서 회원 작품전
미술協 캠핑의 시각화 … 자연에 대한 다양한 해석

'청주의 모습' 사진전·'筆 소리울림' 서예전도 열려

청주민예총은 미술과 사진, 서예 부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전을 오는 3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른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청주민예총 회원들의 작품전으로 한 자리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젊은 작가기획展 '에코 캠프&지구별 캠핑'

청주민예총미술협회 회원 20명은 ‘에코 캠프&지구별 캠핑’이란 주제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최근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의 모습을 시각화해 작가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자연 속에서 느끼는 감흥을 담아 전시했다.

손순옥 청주민미협 회장은 “인권, 생태, 자연,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던 지난 전시의 연장선으로 작가들의 열정과 희망을 담은 이번 작품은 자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작가의 시선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2창수, 공지영, 곽혜진, 김만수, 김모은, 김수영, 김이동, 김현경, 민병동, 박병희, 서영란, 손순옥, 손영익, 송일상, 이유중, 이은정, 이홍원, 정구인, 정의, 최민솔 등이다.

◇ 사진기획전 ‘Document in choung ju’ 展

청주의 모습은 어떨까. ‘Document inchoung ju’展에 출품된 사진 속에는 일상에서 보아왔던 청주의 모습이 들어 있다. 카메라라는 기계의 앵글을 통해 청주를 다시 보고, 사진이라는 시각적 이미지 언어를 통해 작가들이 모여 자신만의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했다.

김태경 청주민예총 사진위원회장은 “작가 개인들이 표현할 수 있는 자유주제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들의 삶의 모습과 생각의 편린들을 여러 모습으로 담아 순수사진과 다큐멘터리사진, 풍경사진, 평면, 설치 등으로 표현해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전시했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태경, 강홍규, 문호영, 문은경, 한일환, 박상돈, 오정균, 이현숙, 송대호, 김경응 등이다.

◇ 서예작품전 ‘筆 소리울림’

서예위원회(회장 김재규)에서는 ‘筆 소리울림’이란 타이틀로 서예전시회를 연다. 23명의 회원이 참여해 서예와 문인화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심성이 드러나는 문체로 다양한 문향을 느낄 수 있다. 또 전통 서예부터 현대적 감각이 깃든 판각까지 붓끝에서 울리는 마음의 소리도 전시로 만나 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곽현기, 김미숙, 김수철, 김영소, 김영순, 김재규, 김학만, 김홍기, 박수훈, 박종명, 백승면, 송옥환, 신연양, 오병운, 오윤복, 오지영, 이동원, 이종집, 정순오, 조재영, 최연옥, 황창선, 황해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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