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공예관 20일까지 기획전 … 황갑순·김성철 등 참여
청주한국공예관은 기획전으로 백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오는 20일까지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황갑순, 김성철, 김윤지 작가 등 국내·외 작가 20여명이다. 백중백(White in white)은 전통적인 백자에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해 백자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르다. 도예가들은 설백색과 유백색, 청백색 등 작품에 따라 ‘흰색’을 다르게 연출해 찬란한 백색의 미를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백자는 현대적 접목과 더불어 도자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기다림의 美 전시는 현대 백자의 발전적 방향을 조명하면서 현대 백자의 흐름과 세계와 소통하는 우리 백자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시 종료 후 전시작품을 한국공예관 1층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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