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축제 주제 '위대한 탄생'
청주직지축제 주제 '위대한 탄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04.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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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통합시 출범 의미 담아 … 오는 10월 15~20일 개최
청주의 인쇄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청주직지축제’가 올해는 통합 청주시 출범의 의미를 담아 ‘위대한 탄생’ 주제로 10월에 열린다.

직지의날행사추진위원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처음 열리는 2014 직지축제의 주제는 ‘위대한 탄생’으로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청주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대한 탄생’ 전은 인류의 기록유산과 창조적인 문명의 위대한 탄생이라는 정신을 이어받아 인쇄출판 및 정보혁명의 새로운 가치를 담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예술, 문화산업, 시민 대통합의 의미를 잔치로 담아낼 예정이다.

본 전시로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주제전은 직지 탄생의 궤적에서부터 인류 역사상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문화예술의 탄생 이야기, 친환경 디지털인쇄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문학, 미술, 디자인, 디지털 등 융·복합 문화콘텐츠로 특화해 직지의 가치를 역동적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주조전수관, 그리고 한국공예관 등 주변의 문화공간을 활용해 ‘위대한 탄생’을 엿볼 수 있는 부대 전시도 마련한다. 체험행사로는 시립예술단과 지역 내 우수 공연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축제를 매일 행사장에서 펼치고, 금속활자장·한지장·배첩장·필장·각자장 등 전통 장인들의 워크숍과 체험이 전개된다. 

변광섭 청주직지축제 사무국장은 “창조경제, 문화융성, 국민행복의 국정 슬로건은 직지의 탄생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한류 역시 도전과 창조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국인만의 문화 DNA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문화예술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며, 100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공감하는 축제, 사랑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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